이번 연휴 동안 저, Pathfinder는 제 자산 모으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누가 너의 자산 모으는 걸 알려달랬어?' 하실 수도 있지만, 이 기록은 제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1. 자산을 모으기 전, 나의 현금흐름을 알아보자
먼저, 저는 지방에서 월급 약 300만원 정도 받는 31살 직장인인데요. 그리고 불과 몇 개월 전 21년도에 분양 받았던 아파트에 들어와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먼저, 아파트를 입주하기 위해서 대출을 약 2억 2천만원을 대출받았고, 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 약 한달의 104만원 가량이 원금과 이자가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과금 등 고정적인 지출이 약 90만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 꾸준한 십일조가 나가는 항목이 크지만, 향후에 기부금으로 세제혜택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및 직장동료들과의 곗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류비는 제외 했습니다.)
2. 나에게 주어진 약 110만원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현재 110만원으로 저는 모든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내년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비용과 유류비, 식대가 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모아둔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요. 모아두었던 현금은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대부분 사용하였고, 모아두었던 주식들은 모두 앞서 이야기 드렸듯 ETF투자로 모두 전환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어떻게 활용을 해야할 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소비를 줄이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약속을 잡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좋아하여 주변 지인분들과 술을 먹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요. 그런 부분을 줄이기로 마음 먹기로 했습니다.
(불가피한 회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줄어드는 것을 계산한다면 약 30만원~50만원 정도의 여윳돈이 생기는 것으로 계산되는데요. 이 돈으로 어떻게 활용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 생각의 결과는 바로 '투자'였습니다.
3.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타미당과 타이거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브드콜에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13. 2025년 4월 TIGER ETF 분배금 결산! 배당으로 쌓아가는 작은 자산(복리효과의 시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투자 중인 ETF 중 두 종목의 배당락일이라 간단한 투자 결산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투자 여정 중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분배금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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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월분배를 통해서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ETF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껴서 활용할 수 있는 돈을 소액이지만, 적립식 투자를 해서 조금씩이라도 시드를 불려가면서, 이 현금흐름을 늘려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를 할까?' 라는 생각을 했을 때 당장에 큰 분배금을 보여주는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브드콜에 투자비율을 높일 것인가, 아니면 안정적이게 배당성장을 하고 있는 타미당에 투자를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브드콜의 비중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타미당에 비중을 늘리자는 것이였습니다.
3-1.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저는 현재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크게 현금흐름을 생성할 수 있는 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브드콜이 저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단기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미래를 위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2.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먼저 제가 아껴서 만드는 30만원에 돈을 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브드콜를 1000주가 될때까지 투자를 하면서, 분배금을 타미당에 넣을 생각인데요. 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브드콜을 약 1,000주를 모은다면, 현재기준으로 매월 약 10만원에 분배금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분배금을 가지고 타미당에 꾸준하게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타미당은 꾸준하게 배당성장을 하는 것이 목표인 ETF이기에 배당성장의 혜택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조금씩이라도 우상향하는 모습이 보이기 떄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30만원의 투자금은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찾아보고 구매를 할 예정인데요. 많은 분들이 S&P500을 대표지수로, VOO와 SPY에 투자를 하시는 것을 보기 때문에 저도 여기에 투자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ETF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확답을 못드릴 것 같습니다.
4. 마무리하며,,
이번에는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도 본인의 투자기록을 이렇게 공유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월 저의 투자 리포트를 공유를 해드릴테니 같이 성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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