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의 인문학>을 읽던 도중에 워렌 버핏도 영향을 받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라는 경제학자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 많은 분들과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1. 경기 예측에 따른 타이밍 투자 방식은 불가능하다!
주식거래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지금이니?!', '지금 여기가 바닥이고, 올라갈 일만 있다'라는 식으로 예측 투자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경제학 쪽에서도 천재라고도 불렸던 케인스도 실패한 것이 바로 이 예측 투자였다고 합니다. 케인스는 '대중의 생각과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해서, 대중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세계대공황시절 투자금 80%를 날리는 실패를 맛보았다고 합니다.(우리에게는 일상인데 말이죠!)
그 이후 케인스는 경기 예측형 투자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투자 방법을 바꾸었다고 하는데, 아래처럼 바꾸었다고 합니다.
1-1.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다.
케인스는 투자 실패를 맛보고 난 뒤에 투자법을 바꿨는데요. 대중의 편이 서는 것이 아닌 소수 투자자 편에 서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케인스는 대중이 투자를 하는 주식은 싸게 살 수 없고, 비싼 가격에 사야되기 때문에 투자대상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소수의 투자자가 투자를 하는 주식에 투자를 해야지 싸게 살 수 있고,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케인스는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언제나 소수이며, 다수와는 함께 좋은 투자성과를 나눌 수 없다고 보았는데요. 부자와 승리자는 항상 소수였다는 점은 저도 공감을 하는데요. 우리들 주변에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있는 반면에 성공한 사람은 적은 이유가 이러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1-2. 내가 잘아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다!
케인스는 잘 아는 주식을 많이 보유하는 대신에 안전성 때문에 여러 종목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은 매우 우스운 투자 전략이라고 이야기하며, 분산투자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 경고를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한 바구니(종목) 안에 계란(돈)을 담아 놓고 있다가 떨어지면 다 깨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분산투자를 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요. 케인스는 해당 투자방법의 헛점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우리는 바구니가 떨어질 경우만 생각했지만, 케인스는 바구니의 상태를 지적을 했습니다. 바구니의 구멍이 뚫려 있는지 확인도 안한채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계란을 담는 것 만큼 위험한 투자자 방법은 없다는 것이죠.
증권회사에 다닌 사람이나, 전문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이 아니고서야 여러기업에 경영방식을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고, 해당 기업의 사업에 대해서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분산투자는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분산투자를 했을 때 최소한의 손실방어는 할 수 있겠지만, 수익의 최대화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이겠죠.
1-3. 장기투자하라!
케인스는 우리 인간의 본성이 근시안적이라고 보았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빨리'라는 인식 때문에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 사람들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케인스는 인간은 멀리 있는 이득일수록 더 높은 비율로 할인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 부분을 분석했을 때 인간의 본성 때문에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투자가 유리하다고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케인스도 버핏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주식을 보유하여야지 투자에서 성공하여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럴려면 매일 변하는 시장의 변동성을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저의 블로그를 읽으시는 분들은 제가 어떻게 투자를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지만, 저는 이제 단타, 트레이딩이 아니라 주식을 모아가면서 돈을 벌려고하는 사람이기에 이 말이 격하게 공감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의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1-4. 신용투자는 하지말자!
케인스는 투자 초기에 빚으로 투자를 하다가 큰 어려움을 경험한 뒤부터 빌린 돈으로 투자하는 규모를 줄였다고하는데요. 제가 생각을 해봤을 때 이때가 아마 대공황시기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천재였던 케인스 역시 예측하지 못한 대공황과 그것을 대응하지 못했는데, 개인투자자이며, 평범한 우리의 경우 더 큰 손실을 맞을 수 있는데요. 케인스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빌린 돈으로 대규모 튜ㅜ자는 안된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이 말은 우리에겐 '당장 필요없는 돈',. '잃어도 괜찮은 돈'으로 투자를 하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이말을 정말 싫어합니다. 잃어도 되는돈이 어딨습니까?)
2. 포스팅 요약!
✔️ 천재 경제학자 케인스도 투자 실패를 겪었다
✔️ 성공한 투자자는 언제나 소수! 소수의 편에 서자
✔️ 내가 잘 아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자
✔️ 장기투자는 투자자의 기본 원칙이다
✔️ 신용투자는 절대 금물!
경제관련된 책을 읽다가 또 좋은 글이 있거나, 나누고 싶은 글이 생기면 이렇게 또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포스팅을 통해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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