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개인투자자들이 국내가 아닌 미국시장으로 가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국내 주식이 너무 어려운 이유를 오로지 제 생각만으로 이 포스팅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외국주식시장에 투자한 금액이 약 1천억달러, 한화로 약 140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국장(국내주식)이 아닌, 해외주식으로 눈을 많이 돌렸을까요?

1. 국내 상장기업들 대부분이 투자자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이 것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공감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은 투자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너가 투자를 못해놓고, 무작정 기업들을 욕하는 것이냐?"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주주환원율이 낮을 뿐더러, 주주를 기만하는 행위를 자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위를 몇가지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 인적분할: 인적분할의 경우 기존 주주들이 분할 후 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동일한 비율로 보유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분할 과정에서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거나 기존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되는데 이런 정보는 소위 개인투자자들은 쉽게 판단을 하기 어렵고, 대주주들을 위한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 물적분할: 물적분할의 경우 기존 회사의 일부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자회사 주식을 대주주나 모회사만 보유하는 방식인데요. 이 경우, 저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분리된 사업 부문의 성과에 대한 직접적인 수익을 얻지 못할 뿐더러, 자회사를 재상장하여서 대주주 이익만 극대화하는 방식인데요. 대표적으로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경우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 대기업들의 경우 이런 경우가 거의 드물기 때문에 주식투자하는 것이 조금 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이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배당정책 부족 및 주가 관리 부족: 제가 생각하는 주식투자는 내가 투자한 기업이 큰 이익을 얻는다면,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기업들의 경우, 배당을 하지 않거나, 1년에 한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업이익이 높다고 한들, 상장사가 자사주를 매입하여 주가를 관리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오로지, 유보율을 높이는 실정이니, 투자자들의 돈으로 기업의 배만 불리는 형상이라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 미국주식(해외주식)은 조금 다를까?
해외기업은 우리나라 상장사들과는 다르게 기업운영을 하고 있으며, 주주환원율이 꽤 많이 높습니다. 먼저, 미국의 주주환원율은 약 92%로, 29%인 우리나라와 비교를 해봤을 때 약 3배 이상 높습니다. 그렇다고 주식 수익률이 우리나라 기업들보다 낮을까요? 답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아니요"입니다. 우리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 미국 주식 중 엔비디아, 테슬라 등 여러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수익률 높은 기업들이 왜 미국에만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해요.

• 미국주식시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애플, MS,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엄청난 입지를 선정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구글, 메타, X(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시장에서 반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또 수익률을 꾸준히 높게 만들기 위해서는 신규투자자 및 장기적인 투자자 유치가 필요한데요. 앞서 말했듯 미국주식시장의 경우 주주 환원율일 92%에 해당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자들이 배당을 받은 금액을 활용하여, 해당 기업에 재투자하게 되면서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와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투자자들이 국내가 아닌 미국시장으로 가는 이유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으니, 댓글로 의견을 내주시면, 저도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