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를 꾸준히 하진 못했지만, 조금씩 하면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주식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주식 시장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것을 알고 있었고, 나도 이부분을 알고 있었지만, 주식공부를 하면서 더 많이 느껴진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떠들썩하게 만든 이슈가 하나 있었죠. 그것은 바로 미국 대선 결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결과로 인해서 국내지수(코스피, 코스닥)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은 미국대선 이후 하락세인데요.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는 코스피는 2.64%, 코스닥은 2.94% 하향하면서
시장에 공포를 안겨줬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많은 분들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자국우선주의가 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칠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과 트럼프 당선인의 자국우선주의로 인해 영향을 받을 산업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했습니다.
현 미국의 대통령인 바이든과 트럼프는 공통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중시 여겨왔는데요. 트럼프가 당선되자마자 우리나라 시가총액 1,2위의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물론 두 기업이 같은 횡보를 이어온 것이 아니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9월 이후 꾸준히 하락을 하고 있는데, 하락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이 부분은 제가 다룰 부분이 아니라 이미 많은 뉴스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이닉스의 경우 삼성전자와는 다른 횡보를 보였지만, 이번에 하락은 트럼프의 이슈가 가장 크고, 향후 어떤 횡보가 될 지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사업은 제가 봤을 때는 자동차업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반도체 산업의 경우, 미국 내 대체 기업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자동차 업계의 경우는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 대선의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일런 머스크가 대표로 있는 '테슬라', 대표적인 자동차기업인 'GM'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가 정권을 쥐고 있을 때는 업황이 불분명해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의 미래가 궁금해지는데요. 과연 우리나라 생산차량들이 좋은 실적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적신호가 들어온 듯합니다.
해당 포스팅을 쓰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주식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주식거래를 차트와 여러가지 매매기법이 있지만, 세계 이슈를 활용한 매매법도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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