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유튜브나, 인스타 각종 SNS에서 블로그로 돈을 얼마를 벌었네~", "글쓰기를 하셔야 되요. 그래야 성장합니다." 라는 말에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만들었고, 글을 쓰다가 마는 것을 몇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몇 번의 블로그를 만들었고, 수익도 조금씩 내봤지만, 투자한 시간대비 수익이 높지 않아 금방 포기하고 안해버리기도 하고, 남들처럼 수익을 위해 적당하게 잘 성장했던 블로그의 모든 글을 다 지우고, 수익화를 위한 포스팅을 하다가 저품질을 먹기도 하고, 수익도 안나서 재미가 없기도 하니, 자연스레 블로그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시작한 이유는 '부업?, 성장?' 그런 것을 원해서가 아니라고 하면 거짓이겠지만, 크게 비중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 수 있는 곳을 블로그로 선정했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네이버블로그가 아닌 이때까지 제가 써왔던 블로그 중 가장 나에게 맞는 블로그인 티스토리 블로그로 선정했습니다.
남들은 블로그는 '나중을 생각해서는 네이버가 낫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편하신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쓰시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편한 분들은 저처럼,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으신 대다수의 분들처럼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글쓰기를 하면 성장한다는 말은 아직까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성장하는 글쓰기가 아닌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하는 수익을 위한 그런 글을 썻기 때문인지 모르죠. 이번 기회에 글쓰기를 하면 성장하는지도 한번 경험해보기 위해서 꾸준하게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독서와 경제 공부도 꾸준히 하여 좋은 글을 남겨드리도록 노력도 해보겠습니다.
저의 끄적임을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