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야기

#1. 내가 생각한 돈의 대한 개념을 박살 낸 책 <보도섀퍼의 돈>

Pro-Pathfinder 2024. 10.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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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5년생이며, 저희 부모님은 60년대생입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바로 제가 살아가고 있는 시기와 저희 부모님이 청춘이셨던 시기를 비교를 많이 하게되는 책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바로 머니트레이더로 유명한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을 리뷰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뭐 유명한 경제/재테크 관련 크리에이터(유튜버, 블로거) 분들이 이 책을 많이 추천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추천 영상과 포스팅을 보고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여서 이 책을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샀었습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 세대와 저희 새대를 비교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몇군데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먼저 우리 부모님 세대의 경제적 환경은 어땠을까?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변화 속에서 함께 성장하신 분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70~80년대 산업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던 시기였죠. 그렇다보니, 안정적인 직장과 내 집 마련이 가장 큰 경제적 목표를 삼으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 보니 소위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을 강하셨고, 대기업 입사 또는 공무원 입용이 되면, 남들과 비교적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더군다나 물가도 지금 시대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금리도 높았기에 저축과 성실한 근로만하더라도 경제적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좋았던 시절만 있었던 것을 아닌 것이, 동시에 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실 시기에 'IMF','서브프라임사태'라는 상황도 겪으셨으니, 막 '부모님 세대에 살았으면 나도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순 없지만 말이죠.

 우리세대(MZ세대)의 경제적 환경은 어떨까? 

우리 MZ세대들은 이미 경제가 고도로 발달된 상태에서 사회로 나오게 된 세대들입니다. 부모님 세대와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며, 부모님 세대에서는 저축만 해서라도 살 수 있었던 주택은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올라가 있죠. 그렇다보니, 저축만하면 소위 '벼락거지'가 되는 세대가 바로 우리 MZ세대인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재테크, 부업, 투자 등을 통해 제2의 소득을 만들어야지만 부모님 세대들과는 약간 비벼볼 수 있는 경제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막 안좋은 사회를 사는 것 같지는 않다고, 느끼는 것이 많은 경제/재테크 유튜버들이 하는 말이 '단군이래 돈벌기 가장 쉬운시대'라고 하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깐요. 이 말은 제가 봤을 때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보도 섀퍼의 돈의 교훈은?

이렇게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를 비교를 해봤는데요. 이 <돈>이라는 책에서 보도 섀퍼는 '경제적 자유'의 개념을 많이 강조하는데요. 돈에 대한 심리적 자세와 관리를 중요시합니다. 보도섀퍼는 돈을 단순히 많이 벌고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목표와 돈을 어떻게 연결할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져 고민을 많이 하게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빚'과 '투자'에 대해서 엄청 많이 공감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빚을 지는 것에 대해서 엄청 부정적이시라, 저도 그런 부모님 밑에 있어서 그런지 빚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었지만, 빚을 이용해서 자산을 불리는 레버리지 전략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좋은 빚'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저희 부모님은 투자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부정적이신데, 아버지께서 IMF사태 나기 전에는 투자를 꽤 하셨는데, 사태 발생 직전 투자하셨던 곳이 부도가 나면서 주식이 말그대로 휴짓조각이 되면서 투자에 대해서 엄청 부정적으로 변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 시대는 투자를 안하면 '벼락거지'가 되는 시대잖아요? 보도 섀퍼는 돈이 돈을 벌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라고 하는 부분이 저에게는 엄청난 응원이 되었습니다. 


이 <돈>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돈!돈!돈!"하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딪히게 만드는 책이었으니깐요. 이 책을 통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경제적 사고가 많이 깨어졌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저와 같은 환경인 분들이 많이 읽고, 경제적 시각이 많이 바뀌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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