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ETF로 과연 우리는 은퇴할 수 있을까? <단 3개의 미국ETF로 은퇴하라> 리뷰
안녕하세요, Pathfinder입니다. 최근 3일간 포스팅을 쉬게 되었는데요. 가정의 달 5월이다 보니 가족행사들이 많아 블로그에 손을 놓았는데요. 그런데도 어렴풋 느낀점은 이와중에 제가 주식 어플을 거의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게 저 스스로도 놀라웠어요. 그 이유는 아마도 장기적인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TF로 우리는 은퇴할 수 있을까?
최근 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증권시장에 상장된 ETF의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던지는 질문 하나—"정말 ETF로 은퇴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입니다. 저자 포메뽀꼬님은 유튜브와 책을 통해 ETF를 통한 은퇴 플랜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저 역시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공감과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추천된 ETF 3종과 한국형 대안
포메뽀꼬님은 크게 세 가지 ETF에 집중해서 투자한다고 말합니다:
- S&P500 추종 ETF (SPY, VOO)
- 나스닥100 추종 ETF (QQQ)
- 배당성장 ETF (SCHD)
이를 국내 ETF로 대체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S&P500 → TIGER/SOL/ACE 미국 S&P500 ETF
- QQQ →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또는 커버드콜 ETF
- SCHD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배당성장형)
이처럼 국내 상장 ETF를 통해서도 미국 우량 ET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복리 효과를 누리려면, 빠르게 시작하자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와닿은 문장과 비슷한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한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투자를 시작하라."
이유는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복리 효과 때문입니다. 복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효과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늦게 시작할수록 같은 자산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투자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나와 같은 2030세대를 위한 제안
우리 세대는 월 200~300만원 사이의 소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라도 저축 대신 ETF 투자에 꾸준히 적립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실천하고 있고, 그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 블로그에 계속 기록해보려 합니다.
투자에 앞서 동기부여가 필요하시다면, 경제 서적 한 권이나 시장의 흐름을 알려주는 뉴스를 하루에 하나씩 읽는 습관을 추천드립니다. 분명히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은퇴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우리의 은퇴를 바꿉니다.